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가 해본 알바 3탄!! 모텔 청소 알바

알바리뷰

by 비옴- 2022. 3. 2. 19:36

본문

728x90

모텔 청소 알바

내가 해본 알바중..최악1위;;;....

퍼온 이미지 내가 했던곳은 더 옛날식..!

 

갓 성인이 되고 나는 알바를 찾던중 아는 아줌마가 하던 모텔청소알바를 하루 대타 해주게되었다...

동네 아주머니인데 옛날부터 친하기도 했고 서로서로 잘알고있어서 알바를 구하던중 부탁하기에..안해줄수가 없었다..

급히 장례식 가야하신다해서...모텔청소라..찝찝했지만 하기로했다..

지나다니면서 자주봐왔던 그런 모텔이였고 익숙해서 일단 당당하게 들어가서 대타를 왔다고 말하고

알바를 하루 한다고했다 사장님이 전화를 받으셨다고 했는데 나를보더니 하시는말씀..

"학생이 할수있겠어요?"

...

네니요...

ㅋㅋㅋㅋㅋ

"네!"

당당히 외치고서는 하루니까 잘해보겠다고 했는데... 

하..도망칠껄..ㅋㅋ싶었다..

 

이 모텔은 달방?식으로도 운영하고 있었다..

달방이란, 돈을 월세처럼 지불하고 한달이든 몇달이든 사는것을 얘기한다.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이나 

급히 출장오신분들.. 혹은 등등 필요하신 사람들이 이용하는식...

 

처음 청소할곳은 외국인이 달방으로 살고있는 방을 청소하라고 했다 

같이 들어가서 어떻게 청소하는지 알려주셨다 일단 이분은 달방 사시는 분이니까 이불은 본인이 빨기때문에 침구만 정리해주고 그외 물이나 이런거 채워주고 욕실청소 가끔 해주면 되는데 아까 하셨다고해서 방바닥만 쓸고 닦으라고 하셔서 간단하게 쓸고 닦기만 했다 부족한 물품만 채워주고.. 여기까지는 

'아..다 이런식으로 하면 되는구나'

싶어서 의기양양했는데 이제 다른방으로 가니..왠걸...ㅋㅋㅋ 진짜 처음보는 난장판이였다

 

모텔이라고 하루자는 숙박업소라고 너무 막쓰는거 아니야??!!

이곳저곳에 배달음식으로 뒤덮여있고 냄새나고 술병 뒹굴고 술다 엎질러있고 심지어 수건과

이불에는 토도 묻어있었다ㅠㅠ 아 그거보는 순간 진짜 구역질 날뻔했다..

냄새가..하... 

 

아주머니는 내가 뻥져있으니 놀랐냐며 이정도는 그냥 양호한거라고 하시더니익숙한듯 청소를 하셨다 나보고는 그냥 욕실만 락스뿌리고 청소하라고 하셨다...욕실청소도 만만치 않았다..락스가 다튀어서 옷에 묻어서 변색되고ㅠㅠ 쓰레기통 겁나 더럽고남의 똥싼휴지도 봐야했고... 뭘묻혔는지 세면대도 더럽고...닦다가 내가 토할것같아서 꾸역꾸역 겨우참고 알바했다..단 1시간만에 일어난 일이였다...지옥의방 3XX방을 주인 아주머니와 같이 청소를 마치고 나오면서하시는말씀이 어린데 이런일은 되도록 하지말라면서 오늘은 그냥 가라고 한다....시급이 7000원대였을때였던거 같은데 만원 주시더니 그냥 가라고 하셨다...ㅋㅋㅋ이모한테는 잘 말해준다면서.. 아...감사합니닼ㅋㅋㅋㅋ마음속으로 오예..를 외치면서 감사하다고 안녕히계시라고 인사를 꾸벅하고 재빠르게 도망쳤다...

 청소하시는 이모와 전국에 알바분들..존경합니다...

 

존경해요...

 

진짜 팁을 드리자면 하지마세요 ㅋㅋㅋㅋ 진짜...

엄청 깨끗하고 좋은곳아니면 절대..... 위생이 철저한것도 아니고... 그냥 대충대충 청소하는데도 엄청나게 힘들어요ㅠㅠ

더럽고.... 힘듭니다... 그래도 꼭 하셔야겠다면 정말 깨끗한곳으로 사람..덜오는곳으로..가세요...

한방에 10분?정도 청소하는데 10분으로 어떻게 그많은 쓰레기를 치우는지 이해안가요..ㅋㅋㅋ 

저는...못합니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