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장알바 후기를 가지고 왔다! 나는 공장을 두군데나 해봤다
일단은 짧게짧게 단기로 했던게 김공장 알바고 두번째는 퇴직금 타고 그만뒀던 젓갈공장 알바였다.!!
우리집이랑은 좀 거리있었던 김공장과 젓갈공장이였다 젓갈공장은 정직원으로 한거지만 김공장은 고딩때
간간히 했던 알바였다
명절전에 바빠지니까 설날겹치게 방학이였으니 겨울방학에 명절주 대비를 하기위해 알바를 했던거다.
김공장은 처음이였다 공장알바 자체가 처음이였는데 진짜 헬이었다
레일도 겁나빠른데 별로 가르쳐주지도 않으면서 걍 알아서 하란다 ㅋㅋㅋㅋ 텃새라는게 이런건가 ㅋㅋㅋ
느리면 느리다고 겁나 뭐라하고 ㅋㅋ 근데 난 겁나 손빠르다고 주변에서 말 많이들었는데
여기는 걍 텃새부리고 싶어서 뭐든 더 빠르게 하라고 한다 ㅋㅋㅋ 노답 ㅋㅋㅋ
여튼 꾹 일주일? 이주일 참고 했다. 그래도 나름 뿌듯했다
또 다른 김공장 알바를 할때 전에 처음 텃새 받은 공장에서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쉽게 잘했다.
여기는 텃새가 없었다 다 친절하셨다 케바케인듯 싶다 그래서 여기서 좀더 오래한거같다 ㅋㅋ 역시
사람을 잘만나야한다는게 괜히 있는말이 아니고 일이 어려워도 사람좋으면 오래간다는데 맞는말같다.
선물상자에 줄껴넣고 상자접고 테이프질하고 김봉지에 날짜 잘못찍혔는지 확인하고 선별하는일을
했는데 나름 할만했지만 지루하고 계속 빠르게 지나가는걸 쳐다보니 눈이아프고 머리가 핑 돌았다 ㅋㅋ...
특히 뜨거운 김이 갓나오는걸 10장씩 세서 지그재그로 올려놓는일이 있었는데 제일 헬이였다..머리아프고 머리를 왓다갔다 반복하니 어지러웠다ㅠㅠ 그래도 주변분들이 잘 챙겨줘서 다행이였다.. 이후로 김공장알바는 절대 하지
않았다.. 노동강도가 너무 빡세다..
두번째는 젓갈공장 알바인데 돈이 궁해서 정직원으로 급히 들어간 알바였다.
바로 정직원이란다.. 오래되지 않은 공장이였는데 원래 다른지역에 있었는데 또 공장을 만들었던거같다
다들 40대 50대 이모들이였는데 착하고 다들 신입이라서 같이 배워가는 느낌이여서 서로서로 도와서 했다
정말 편했다 공장은 다 나이로 텃새부린다는게 아니라는걸 여기서 느꼈다 정말 다들 같이 힘내서 일한거같다
그래서 퇴직금 받고 나갈때까지 했다 내생애 처음 퇴직금도 타봤다.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일거리가 줄어서 그리고
회사내부에 어쩌다보니 다들 그만두는 일이 생겨서 나도 그만뒀다. 사실 여기다니면서 허리가 많이 망가졌다..
지금도 허리가 너무 아프다 조금만 무거운걸 들어도 손목과 허리가 너무아프다
공장다니면서 다리가 정말 코끼리처럼 붓는다 정작 8시간을 서있어서 너무아프고 몸에는 젓갈 냄새가 너무배어서 옷도
많이버렸고 포장도 12탑 무거운걸 쌓는것도 여자인 나와 둘째언니가 도맡아서 했으니 팔도 너무아프고 무거웠다ㅠㅠ
여기다니면서 날짜찍는 기계를 익히고 내가 나중에는 기계를 다 다뤘다 ㅋㅋㅋㅋ 처음인데도 쉽긴했다..
그래서 내가 거기서 못하는일이 없었다 나만 다 할수있었다 어려서 더 일머리가 있던것도 있겠지만 난 편했다
뭘 도맡아도 쉬워서 다행이고 3달하니 익숙해서 편했다 거긴 사람들이 좋아서 더 잘할수있었다.
선별도 하고 (선별은 젓갈들 묻어있는거 골라내는거), 액젓도 담고, 여러 젓갈 담았던거 같다.
그래도 공장은 비추다 왜냐면 몸이 망가진다ㅠ 나처럼 허리가 계속아프고 다리도 너무 붓는다..ㅜㅜ
그리고 케바케긴 하지만 사람들이 갈굼한다. 나는 엄청 심하게 당한건아니지만 그런걸 느껴보긴 했으니..
그래도 장점은 좋은사람들 만나면 좋다는점이랑 세상살이를 배운다는것, 한번쯤은 어려운일 해보면 좋으니
이런거 하기도 좋고 돈을 무엇보다 많이벌수있다. 그리고 뿌듯하다. 급할때 하면 좋은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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